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고 행동하는 습관
필자는 자주 포장마차에 가곤 한다. 그곳에는 언제나 많은 샐러리맨들이 술을 나누고 있다. 그들이 주고 받는 대화의 내용이 자연스레 필자의 귀에도 들려온다. 그들의 화제는 늘 거의 일정하다. 회사의 업무에 관계되는 이야기가 중심인 것이다. 한잔 마시면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그런대로 즐겁게 들린다. 그러나 술잔이 거듭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대부분 상사나 동료의 험담을 하기 마련이다. 결국은 푸념으로 이어진 셈이 된다. 꿈은 있지만 회사 일이 너무 바빠 꿈을 실현해 볼 여유가 전혀 없단 말이야. 자 안그런가 하는 식의 발언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것과 더불어 또 하나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는 자신의 장래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이다. 취기가 적당히 돈 탓인지 젊은이들은 자신의 진심을 털어 놓는다. 사실을 말하자면 지금 일은 전혀 재미가 없다니까하고 불만을 토로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조직 속의 틈새기에서 살고 있는 샐러리맨에게는 이런 타입이 많은 모양이다. 현재의 일이나 생활이 재미없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목표가 없기 떄문이 아닐까? 그럴 때는 다른 것은 제쳐놓고 현재의 일에 전력을 기울려 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 잘 되어가고 있지 않더라도 재미가 없을지라도 주어진 현재의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을 기대하면서 착실하게 노력을 계속해 나가면 자신이 나가야 할 방향이 자연스럽게 설정된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전진하다 보면 반드시 누군가가 훌륭한 조언을 해 줄 것이다. 힘을 빌려 줄 사람도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그런 협력자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있다. 그런 사람은 일에 몰두하지 않고 대충대충 살아가고 있기 떄문이라고 생각한다. 꿈도 희망도 목표도 없이 쉬지도 않고 일도 하지 않는 주의자가 이런 타입이다. 이런 자세로는 미래로 눌을 돌릴 수가 없지 않은가. 어떤 목표이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행복이 존재한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예를 들어 보자. 멀리 시골에 있는 집에서 전화가 왔다. 모른 척 할 수 없는 용건이기에 시골집으로 서둘러 떠나야 할 형편이 되어 자신의 차로 가기로 하였다. 느닷없이 밤 9시에 출발 도중에 가솔린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또는 장거리 도중 고장을 일으키면 어떻게 하나? 그리고 식사는? 혹은 화장실은? 등등 미리 쓸데없는 걱정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심야영업을 하는 정비소나 주유소 그리고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일단은 목적지만 향해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목표가 정해지면 쓸데없는 걱정은 집어치우고 스타트 하는 것이다. 목표만 확고하다면 도중에 휘청거릴지라도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 분명하다.
자신이 없다 할 수 없다고 하지 않는 습관
필자가 아는 사람 중에 전직이 복서였던 사람이 있다. 그는 지금 체육관을 경영하고 있다. 그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복싱의 세계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의 이야기 중에서 필자가 과연 그렇구나 하고 탄복한 말이 있다. 그것은 강한 선수로 키우기 위한 비결이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어느 정도의 시절까지 연습을 시켜보면 어떤 선수가 유망한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주목한 유망한 선수는 특별한 훈련을 시켜 키워간다고 한다. 자, 그럼 그가 말한 강한 선수로 키우기 위한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유망선수에게는 실패체험을 맛보지 않게 하는 것이 최대의 포인트라 그는 말한다. 무슨 일이 있던간에 질 것 같다라든가 자신이 없다는 등의 실패체험과 연관되는 감정을 품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우선 처음 한동안은 그 선수가 능히 이길 수 있는 상대와만 대전을 시켜 성공체험을 쌓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서서히 강한 상대와 대전시켜 이기게 하는 것이다. 이런 승리감을 맛보면서 기술의 수준을 끌어 올리도록 꾀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러한 자신감이 커다란 파워를 낳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원리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도 적용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슨 일이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걸음한걸음 노력을 거듭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스탭 속에서 성공체험을 맛보며 전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작은 성공체험을 거듭해 나가다 보면 그것이 마침내 커다란 자신감으로 변모해 자신있게 일을 밀고 나갈수 있는 추진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인간의 육체적인 체력은 30세 전후가 정점이라 한다. 그리고 기력 쪽은 40세 정도가 피크라고 한다. 물론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그러나 일반적으로 40세를 지나면 기력은 점차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40세를 훨씬 지난 연령의 사람들이 기력이 정정한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ㅇ낳으리만큼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원기왕성하게 일도 잘 처리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이것은 대체 어떤 연유에서 일까? 체력도 쇠약해 있어야 할 연력의 사람들이 원기왕성하게 일을 수행하고 있는 이유는 과연 어떤 힘 때문일까? 그것은 경험의 힘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그 사람의 인생경험이 그 사람의 기력의 쇠티를 막아준 것이 아닐까? 이러한 경험의 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이들보다 기력의 파워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이란 지금까지의 인생에 있어서 수많은 성공체험과 실패체험을 가리킨다.
댓글